'닥터챔프' 김소연, ‘여전사’ ‘검사’ 이어 ‘의사’ 도전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소연이 ‘전사’ ‘검사’에 이어 ‘의사’에 도전한다.

김소연은 SBS 새 월화극 ‘닥터챔프’에서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 김연우 역을 맡았다.

김소연은 지난 해 KBS ‘아이리스’에서 여전사로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올 해 방송됐던 SBS ‘검사 프린세스’에선 검사로 분했다. 그리고 이번엔 의사로 새로운 전문직에 도전한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닥터챔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연은 “욱하는 면도 있고, 완벽한 것 같지만 부족한 면이 있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이 끌려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닥터챔프’를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극중 김소연은 공부밖에 모르고 융통성이 없어 사고를 자주 치는 의사로 분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유도선수 박지헌(정겨운 분)과 티격태격 하지만 나중에 그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 내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 본 스포츠 세계와 선수, 코치, 의사들의 사랑을 다룬다.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차예련 등이 출연하고‘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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