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교토대, 오사카 대학 등 공동 연구팀 개발 성공
턱뼈, 이빨도 재생시키는 시대가 올까?
오사카 대학의 에구사 히로시 조교와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치주병이나 임플란트 치료 때 잘라낸, 폐기된 잇몸에서 만능세포 ‘인공다능성줄기(iPS)세포’를 만드데 성공했다고 지지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구성과는 14일자 미 온라인 과학지 ‘플러스 원’에 게재되었다고 한다.
에구사 조교는 “잇몸 세포는 증식능력이 높아, iPS세포의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잇몸은 수술로 잘라내는 경우가 많아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턱 뼈나 이빨 재생에 응용하는 것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임플란트 치료 때 잘라낸 남성환자의 잇몸을 활용했다. 세계 최초 iPS세포개발자인 나카야마 교수가 발견한 4종류의 유전자를 배양, 잇몸 세포에 주입하자 신경이나 연골 등이 되는 iPS세포가 만들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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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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