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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병헌, 최민식이 주연한 김지운 감독의 잔혹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 현지 언론의 극찬 속에 미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악마를 보았다’ 제작사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중견 배급사인 매그놀리아(Magnolia Pictures)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악마를 보았다’는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부터 북미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토론토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자료에서부터 “이미 ‘달콤한 인생’과 ‘장화,홍련’, ‘놈놈놈’으로 파워풀하고 혁신적인 이미지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통해 그만의 깊은 내러티브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작가로 자리 잡은 김지운의 신작, 올해 만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장르 영화 중 하나”(With an outstanding filmography that also includes A Tale of Two Sisters and A Bittersweet Life, Ji-woon has already established himself as an auteur with a precise knack for capturing powerful and innovative images that complement his dense narratives and intriguing characters. I Saw the Devil is sure to be one of the most grotesque and gorgeous genre films you will see this year_토론토 영화제 프로그래머 Giovana Fulvi)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배급 계약을 체결한 매그놀리아의 장르 영화 전문 레이블 마그넷 릴리징(Magnet Releasing)의 부사장인 톰 퀸(Tom Quinn)은 보도자료를 통해 “ ‘악마를 보았다’는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영화 중 하나로서 이론의 여지 없는 걸작이다. 김지운 감독은 유려한 솜씨로, 연쇄살인마 스릴러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 올렸다. 이 놀라운 성취를 이룬 영화를 빼 놓고 장르 영화의 레이블을 완성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I saw the devil is one of the riveting and unrelenting films I’ve ever seen. It is an undisputable masterpiece. Unparalleled in its brutality, KIM Jee-woon deftly takes the serial killer thriller to new, profoundly disturbing heights. It’s hard to imagine curating a genre label that didn’t include this remarkable achievement)고 구매 이유를 밝히며 2011년 1/4분기 중 북미 극장 개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악마를 보았다’는 이번 계약 체결로 프랑스, 영국, 터키, 대만, 일본에 이어 총 5개국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제한상영가 판정으로 인해 잔혹성이 먼저 부각되는 악조건 속에서 출발한 ‘악마를 보았다’는 상영 5주차인 지난 15일까지 누적관객 184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 =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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