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수호신' 임창용(34·야쿠르트)이 1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16일 일본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이닝을 막아내며 올 시즌 3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은 1.46에서 1.43으로 조금 낮아졌다.
6-4로 2점차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임창용은 대타로 나선 선두타자 다카하시를 5구째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이어 대타로 나온 후루키 시게유기는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처리했으며 이어 타석에 나선 세번째 타자인 사카모토 하야토를 4구째 148km의 직구로 승부해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해 깔끔하게 세이브를 추가했다.
2008년 33세이브, 2009년 28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은 이날 올 시즌 30세이브째를 올리면서 야쿠르트의 마무리 투수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올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