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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겨운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유도선수로 변신해 어색함 없는 연기를 펼쳤다.
27일 오후 첫방송한 ‘닥터챔프’에서 정겨운은 국가대표 유도 후보선수 박지헌으로 분했다.
지헌은 한 때 전망 밝은 유도 유망선수였지만 선수인생이 잘 풀리지 않아 유도를 접고 방황했다. 그러다 형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유도를 시작한 지헌은 국가대표가 돼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임했다.
이런 지헌을 연기하는 정겨운은 진짜 유도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됐다.
정겨운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드라마를 위해 일부러 몸을 만들었다는 다부진 몸매는 외형적인 면에서 그를 유도선수처럼 보이게 했다.
여기에 유도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 그가 기술을 사용하거나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은 실제 선수라 해도 믿을 만큼의 생동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정겨운 유도선수 역할에 딱이다” “전에 ‘태양의 여자’에서도 비슷한 역할 했었던 거 같은데, 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졌다” 며 호응했다.
[정겨운.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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