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양다리 걸친 남친 있었다"…상대는 누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과거 남자친구에 대한 에피소드를 깜짝 고백했다.

가희는 27일 저녁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양다리를 걸쳤던 과거 남자친구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가희는 "크리스마스가 내 생일이다. 남자친구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줬는데 파티 도중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 보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며 "알고보니 그 여자도 크리스마스 날이 생일이어서 남자친구는 그쪽에 갔다"고 다소 충격적인 연애사를 털어놓았다.

이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가희는 "너무 놀라 확인 작업을 거친 뒤 바로 그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가희의 사연을 가만히 듣고 있던 MC 이경규는 "정말 운이 나쁜 남자다. 가희와 다른 여자 생일이 하루 정도 차이만 났으면 들키지 않았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함께 출연했던 우종완은 "과거에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운 적 있다"고 고백한 후 당시 여자친구에게 사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격적인 연애사를 밝힌 가희. 사진=마이데일리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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