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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정준과 한채아가 오는 10월 27일 개막하는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조직위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회 김C와 추상미를 시작으로 2회 김혜성, 안소희, 3회 왕석현, 서영희 등 매년 가족들에게 사랑 받는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왔다.
4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10대부터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정준과 안방극장을 통해 다양한 세대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한채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관객과 하나되어 즐기는 세대공감 문화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1991년, 12세에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를 통해 데뷔한 정준은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10대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이후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등의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천진하고 수더분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제대 후, 지난 5월 ‘커피 하우스’에 깜짝 등장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 이후 이번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공식적인 첫 활동이다.
또 한채아는 2007년 류시원의 ‘With You’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후 시트콤 ‘코끼리’와 드라마 ‘스타일’ 등의 작품을 거쳐 현재 ‘이웃집 웬수’에서 거침없고 당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는 배우이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배용국 집행위원장은 "두 배우가 가진 이미지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이 '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영상축제'인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와 잘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개폐막식은 물론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석해 7일간의 영상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예정이다.
[사진 = 정준-한채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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