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집사' 정규 편성 확정…'해피투게더'와 경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추석특집으로 선보였던 MBC TV '여배우의 집사'의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여배우의 집사'는 '여우의 집사'(가제)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부터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이로써 목요일 밤 예능 최강자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 21일 첫 선을 보인 '여배우의 집사'는 배우 류시원, 지현우, 하석진, 마르코, 개그맨 정형돈,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집사로 변신했고, 여우하우스를 찾은 현영, 조여정, 윤세아, 고준희, 아역 서신애는 집사단으로부터 '아가씨'라 불리며 공주 대접을 받았다. 이중 류시원은 윤세아와, 하석진은 조여정과, 그리고 지현우는 현영 고준희와 샌드위 커플을 맺어 각각 공주 비위를 맞추는 극진한 집사 행각으로 추석연휴 눈길을 모았다.

프로그램의 기본 포맷은 '여배우의 집사'와 많은 차이는 없으며 출연진 등 세부 구성은 현재 기획중에 있다.

첫 방송은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된다.

[21일 첫 선을 보였던 '여배우의 집사' 출연진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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