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200일’ 손담비, 팬 콘서트서 뜨거운 눈물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데뷔 1200일’을 맞은 가수 손담비가 팬과 함께한 팬 콘서트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500여 명의 팬들을 만난 손담비는 팬들의 정성어린 손글씨 편지와 손수 만든 생일축하 케익, “영원히 사랑한다”는 감동적인 글귀에 그만 굵은 눈물을 흘려보였다. 이날은 손담비의 28번째 생일이기도해 더욱 뜻깊은 팬과의 만남이 됐다.

이날 팬 콘서트에는 영화 ‘부당거래’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손담비는 집에서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담비는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도 써 의미를 더했다. 손담비는 “그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열심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활동에 큰 힘이 될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데뷔 1200일 기념 팬 콘서트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가수 손담비. 사진 = 플레디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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