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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올해 추석엔 손담비 유이 보라가 육상트랙에서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봤는데, 내년초 설엔 이들이 수영장에 물먹어가며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5, 26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가 내년 추석에도 연달아 열리게 됐다. MBC는 또 설날에는 '수영선수권'으로 탈바꿈시켜 특집 방송할 예정이다.
MBC 예능국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내년 추석에도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기획단계부터 이를 염두해뒀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지 않았다면 고려를 했을텐데 생각 외로 반응이 좋아 매년 방송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내년 설날에 맞춰 '아이돌스타 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1, 2부로 방송된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는 슈퍼주니어, 씨스타, 샤이니, 엠블랙, 레인보우 등 130명에 달하는 아이돌스타들이 무대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웃고 떠들고 즐기며 승부욕에 불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조권은 '깝사인볼트'라는 애칭을 얻으며 최고 빠른 남자아이돌로 올랐고 높이뛰기, 허들 등 메달을 석권한 걸그룹 씨스타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아이돌스타 수영선수권대회' 출연이 예상되는 손담비(왼쪽)와 애프터스쿨 유이. 사진 = '데상트'-'예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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