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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케이블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가 ‘성(性)’을 다루지만 외설이 아님을 강조하며 드라마의 첫 시작을 알렸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플러스 케이블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김진, 이정혁 등 주요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키스 앤 더 시티’는 드라마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성(性)’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외설이 아닌 연애에 대한 남녀 심리를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안성곤 PD는 “성에 대한 얘기를 하느라 드라마를 ‘성스러운 이야기’라고 포장했다. 그래서 외설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주 재미있는 성에 대한 남녀의 심리를 대사를 통해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표현할 것”이라 자부했다.
그저 야하기만한 드라마가 아닌 성에 대한 남녀의 심리를 유쾌하게 다뤄 서로 모르는 남녀간에 숨겨진 심리에 대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내겠다는 것.
극중 박소현은 낮에는 MC와 DJ로 활동하는 요조숙녀지만 밤에는 요부로 변하는 이중적인 매력의 골드미스로 출연한다. 이어 심은진은 쿨한 성격의 화장품 CEO, 윤지민은 사랑을 공부로 해결하는 순둥이 성형외과 의사, 신주아는 나이와 달리 숙련된 사랑으로 언니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자동차 딜러 역을 맡았다.
‘키스 앤 더 시티’는 기존 시트콤적 드라마 요소에 배우들의 진솔한 리얼 토크를 가미한 새로운 트렌디 드라마를 추구한다. 4명의 주인공이 모여 대본이 아닌 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가 실제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도록 제작해 리얼성을 강조한 것.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등 4명의 커리어우먼들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그릴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는 10월 2일 밤 12시 SBS E!TV와 SBS플러스에서 동시 첫방송된다.
[왼쪽부터 심은진-윤지민-박소현-신주아.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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