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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소현이 자신이 생각하는 21세기 현모양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플러스 케이블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김진, 이정혁 등 주요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박소현은 “새로운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촬영 기법이나 성(性) 이야기를 하면서 대사 하나하나 다른 쪽으로 터치할 수 있는 대본이 새로워 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면서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20세기 현모양처는 ‘내조의 여왕’을 생각한다. 그런데 21세기 현모양처는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박소현은 낮에는 MC와 DJ로 활동하는 요조숙녀지만 밤에는 요부로 변하는 이중적인 매력의 골드미스로 출연한다. 이어 심은진은 쿨한 성격의 화장품 CEO, 윤지민은 사랑을 공부로 해결하는 순둥이 성형외과 의사, 신주아는 나이와 달리 숙련된 사랑으로 언니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자동차 딜러 역을 맡았다.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등 4명의 커리어우먼들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그릴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는 10월 2일 밤 12시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동시 첫방송된다.
[박소현.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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