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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소현이 드라마 키스신에 몸무게가 빠질 정도로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플러스 케이블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김진, 이정혁 등 주요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박소현은 이번 작품에서 매회 다른 남자들과 키스신을 한다. 1회에선 원기준, 2회에선 구준엽과 열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인다.
박소현은 “키스신 때문에 2kg 정도가 빠졌다. 몸무게가 10년동안 변화가 없는데 저한테 2kg는 굉장히 큰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소현은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에선 기승전결이 있어서 마지막에 남자 배우와 키스를 하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에선 매회 남자가 바뀌면서 키스신을 하려니 너무 부담스러웠다. 사람들은 ‘뭐가 부담스럽냐 그냥 해라’ 그러는데 그게 화면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극중 박소현은 낮에는 MC와 DJ로 활동하는 요조숙녀지만 밤에는 요부로 변하는 이중적인 매력의 골드미스로 출연한다. 이어 심은진은 쿨한 성격의 화장품 CEO, 윤지민은 사랑을 공부로 해결하는 순둥이 성형외과 의사, 신주아는 나이와 달리 숙련된 사랑으로 언니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자동차 딜러 역을 맡았다.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등 4명의 커리어우먼들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그릴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는 10월 2일 밤 12시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동시 첫방송된다.
[박소현.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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