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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학력 의혹을 사고 있는 가수 타블로가 심경을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6월 'MBC 스페셜' 팀과 함께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직접 찾아 관계자를 만나 보는 등 졸업에 대한 진실 여부를 낱낱이 조사했다.
스탠퍼드 대학에 도착한 타블로는 "여기 와서 몇 명 만나도 그 인터뷰들을 다 받고 그래도 결국 믿기 싫은 사람들은...계속 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 사람들은 계속할 거예요"라며 "이건 못 믿어서 그러는 게 아니고 저를 안 믿는 거죠"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으로 학력 의혹에 휩싸였던 타블로는 당시 해명을 통해 논란에서 벗어났으나 올해 초 한 네티즌을 통해 또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 측의 공문과 성적증명서, 캐나다 시민증 등을 공개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구체적이고 다양한 반증을 내세우면서 오히려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 의혹은 타블로의 학력 논란은 이중 국적, 병역 기피 의혹으로 더해져 가족 전체의 학력 위조 의혹으로 확대됐다. 결국 서로가 고소, 고박하면서 현재 이 사건은 검찰에서 수사중인 상태이다.
타블로의 학력에 대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문제인지는 오는 10월 1일 1부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10월 8일 2부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이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타블로.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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