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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강신성일이 아내 엄앵란과의 이혼 위기에 대해 고백했다
강신성일은 28일 YTN '이슈앤 피플’에 출연해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지은 경북 영천 한옥 집에서 살고 있다. 앞으로 증여세도 낼 계획”이라고 말문을 연 후 “도시 계획으로 집 앞에 2차 도로가 생기면 영화 박물관을 만들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경북 영천 가옥 외에도 대구와 서울 이촌동, 서울 마포 오피스텔이 거주지로 있음을 전하면서 “아내 (엄앵란)은 서울 동부 이촌동에서 지내고 있다. (난) 서울에 올라가면 마포 오피스텔에 지낸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에 앵커가 언제부터 따로 지내게 됐는지를 묻자 강신성일은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부터…”라며 “가끔씩 (엄앵란을) 보러간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혼 위기에 대해서는“애들이 대학 들어가고 케케 묵은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관계가)한번씩 크게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강신성일과 엄앵란은 지난 1964년 결혼한 이례 잉꼬부부로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강신성일은 “하지만 자식들이 철이 들더라. 아들 (강)석현이가 그런 엄마와 아버지를 오가며 신경을 썼다. 자식이 부부를 하나로 묶는 쇠사슬이더라”라며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신성일-엄앵란,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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