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투수진의 경험? 문제없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투수진의 경험 부족에 대해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2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6명 투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는 질문을 받고 "그런 영향은 없을 것이다. 난 6명이 누군지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준플레이오프서 26명 엔트리 중에 11명을 투수로 채운 롯데는 송승준, 장원준, 임경완 등 5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은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이 없다. 단기전을 감안한다면 경험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투수들 전체적으로 페넌스레이스 시즌 막판에 잘 던져줬다. 포스트시즌을 두산과 하지만 정규시즌과 같은 경기다"라며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다른 변화는 없다. 새롭게 선수를 영입한 것도 아니고 유니폼을 바꿔입는 것도 아니다.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많은 경기를 했다. 단기전에 두산과 5경기를 해야 하지만 다른 건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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