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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역삼동 여신'으로 화제인물로 떠오른 김지연씨가 개그맨 홍기훈의 조카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3년째 이성친구 없이 혼자 놀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 김지연씨는 당시 '역삼동 여신'이라는 애칭과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방송 출연 후 김지연씨의 한 지인은 "사실은 그가 홍기훈의 외가쪽 조카"라며 "녹화장에서 MC인 이경규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김지연씨가 방송 중 밝힌 ‘전직 호텔리어에 현재 무직’이라는 설명도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네티즌은 "그가 방송에서 전직 호텔리어에 현재 무직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약한 전력이 있다"고 연예게시판 등에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연씨는 방송 후 많은 연예관계자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허영란과 황인영 등을 닮은 빼어난 외모로 일명 '역삼동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방송에서 김씨는 3년 전 사랑에 배신당한 후 이성이나 동성친구들과의 만남을 갖지 않고 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날 김씨는 "유명 운동선수부터 현재 활동 중인 연예인까지 모두 대시했지만 남자들은 모두 바퀴벌레"라며 "유일하게 연락하는 남성은 '치킨집 아저씨'"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끊고 혼자 밥 먹기, 혼자 쇼핑하기, 365일 나홀로 음주가무하기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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