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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녀 바둑대표팀이 단체전서 금빛 순항을 계속했다.
24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벌어진 2010년 광저우아시아게임 바둑 단체전 남자 선수들은 대만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부는 일본과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1번 주자로 나선 강동윤 9단이 패했지만 2번 주자로 출전한 이세돌 9단, 조한승 9단, 박정환 8단, 최철한 9단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민진 5단-김윤영 2단-조혜연 8단-이슬아 초단으로 구성된 여자 선수들도 3회전서 북한을 상대로 2-1로 제압했다. 4라운드서는 태국조를 3-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중국과 5라운드서 맞붙는다.
한편, 남녀단체전은 스위스리그 6회전 후 상위 1, 2위팀이 금·은 결정전을, 상위 3,4위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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