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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PIFF) 위원장(73)이 자신의 주량에 대해 깜짝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트리트 파티에 대해 설명하던 중 왕가위 감독과 술을 마셨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위원장은 "왕가위 감독과 술을 마셨는데 왕가위 감독이 폭탄주를 만들 줄 안다고 말하더라"며 "그래서 둘이 위스키 3병 정도되는 회오리 폭탄주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둘이서 그렇게 마셨음에도 (다음날)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를 거뜬히 소화해냈다"고 덧붙이자 MC강호동은 술로 세계를 제패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놀라워했다.
스트리트 파티에 대해서는 "영화가 끝난 시간엔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예외없이 길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술을 마신다"며 "처음부터 한국식으로 대접했기 때문에 괜찮다"며 외국인들이 불편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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