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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챔피언 인터밀란(이탈리아)이 드벤테(네덜란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인터밀란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란 주세페메아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를 확보해 토트넘(잉글랜드)에 골득실에 뒤진 조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은 트벤테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 10분 캄비아소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캄비아소는 페널티지역서 왼발 슈팅으로 트벤테 골망을 흔들며 인터밀란에게 승리를 안겼다.
D조의 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원정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저난 27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17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4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3승2무를 기록해 6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B조에선 살케(독일)가 리옹(프랑스)을 완파하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살케는 리옹과의 홈경기서 파르판의 선제골에 이어 훈텔라르가 연속골을 터뜨려 3-0으로 이겼다. 살케는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를 기록해 조 1위로 올라서며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리옹은 이날 패배로 3승2패를 기록해 조 2위로 하락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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