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민지(17)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여자 청소년 선수로 선정됐다.
여빈지는 25일 오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열린 'AFC 올해의 어워드'서 올해의 여자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여민지는 지난 9월 열린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청소년월드컵서 8골을 터뜨려 골든볼과 골든슈를 차지해 한국의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지난해 기성용(셀틱)이 올해의 남자 청소년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AFC 올해의 청소년선수상 선수를 배출했다.
여민지는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내년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을 기대하고 있고 수상을 위해 또다시 이곳을 방문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17세 이하 여자대표팀의 김태희 코치는 올해의 여자 지도자상을 받았다.
[여민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