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청룡영화제'에 배우 이범수가 김혜수와 함께 공동 MC를 맡았다.
둘은 이미 작년에 '제30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을 공동 진행하며 차분한 말투와 재치 있는 언변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이범수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매끄러운 진행솜씨가 한번 더 청룡영화제를 빛낼 것이라 예상된다.
이범수는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평소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걸로 유명한 이범수는 평상시 좀처럼 노래를 하지 않은 편이지만 이날 오프닝 행사로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이범수가 KBS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KBS합창단과 함께 팝송을 열창할 것이라 귀뜸했다.
이범수의 파트너 김혜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룡의 여인'이다. 제 15회 시상식까지 포함해 총 12차례나 청룡상 시상식에서 마이크를 잡아온 그녀는 시원시원한 코멘트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노련한 진행솜씨와 함께 해마다 파격적인 드레스 코드로 단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올 한 해 한국영화를 총 결산하는 최고의 잔치, 제 31회 청룡영화상에서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범수와 김혜수가 펼칠 환상의 호흡에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범수(왼쪽)-김혜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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