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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한국은 24일 남자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김우진이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을 달성하고 육상 멀리뛰기 김덕현이 볼모지 육상에서 값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개막 14일째 금 71개 은 59 동 81로 종합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로 원정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 65개를 경신했다.
폐막식까지 이틀 남은 25일은 세계 최강 바둑이 마지막 예선 경기를 갖고 멀리뛰기에서 값진 금메달 2개를 수확한 육상에서 6종목이 열린다. 또한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은 남자 축구가 동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갖는다.
'바둑돌' 이슬아와 박정환이 혼성페어에서 중국을 누르고 값진 금메달을 수확한 바둑은 예선 5·6라운드를 갖은다. 26일 예선 7라운드를 거친 후 종합 성적으로 결승을 치르기에 5·6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한다. 한국은 '국수' 이창호 이세돌을 앞세워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멀리뛰기에서 정순옥에 이어 김덕현까지 금메달을 따낸 육상은 50km 경보를 시작으로 10종경기 100m 허들 세단뛰기 200m 창던지기 등 6종목에 출전한다.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100m 허들의 이연경과 남자 200m에 출전하는 전덕형의 메달이 점쳐진다.
23일 아랍에미레이트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문턱에서 눈물 흘린 남자 축구는 오후 4시 30분에 동메달을 놓고 이란과 한 판 승부를 갖는다. 비록 24년의 恨을 풀지는 못했지만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일본을 격파하며 준결승에 오른 여자 배구는 카자흐스탄과 일전을 치른다. 남자 배구가 일본에 패하며 탈락했기에 여자 배구는 남자 배구의 몫까지 금메달을 딴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우생순' 신화를 써나가고 있는 여자 핸드볼은 일본과 결승행을 놓고 한 판 승부를 갖는다.
[3, 4위전을 치르는 박주영.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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