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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해병대(903기) 조교 출신 배우 최필립이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전사한 장병들의 분향소를 찾은 뒤 애도의 뜻을 다시 한번 표했다.
최필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문 다녀왔습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라며 "'해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잠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갈 뿐이다!' 필승! 붉은 명찰달고 해병이란 이름으로 그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던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최필립은 "두 해병의 죽음 헛되지 아니하고, 온 국민 모두가 가슴으로 슬퍼하며 이 땅의 비통함을 피로 물든 전투복에 담아가게, 고인이 된 서정우 해병과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비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에도 "사랑하는 해병 후임병 두 명이 전사했네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명찰 해병대원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남기기도 했던 최필립은 직접 분향소를 찾아 북한의 무자비한 폭격에 세상을 떠난 장병들의 명복을 빌어준 것이다.
한편, 최필립 외에도 이정, 김흥국 등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장병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필립.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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