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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고차 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한 여성이 사고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와주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을 배우 황정음으로 지목했지만, 소속사 측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정음 소속사 측은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화제가 되고 있는 ‘벤츠녀’를 알고 있지만 아쉽게도 황정음이 아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 설명에 따르면 황정음 차량은 해당 차량에 나온 벤츠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그의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탑재되지도 않았고, 만약 사실이 맞더라도 해당 영상을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
이번 황정음 ‘벤츠녀’ 설은 한 네티즌이 24일 오후 ‘황정음 블랙박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져 있는 남성을 발견한 여성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쓰러져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부축한다. 영상 속 여성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얼굴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헤어 스타일이나 옷 차림 등이 황정음을 떠올리게 한다.
네티즌들은 이 주인공이 황정음이라 주장 하면서 영상에 나오는 벤츠 차량이 황정음의 차종이라는 점, 영상에 등장하는 흰 종이가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대본이라는 점 등을 증거로 꼽고 있다. 또 사고 지역이 평소 황정음이 자주 가는 헤어숍 근처라는 제보도 이 같은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걸음걸이나 옷차림 보니까 황정음이 맞는 것 같은데요?”, “이거 모 회사 CF라는 말도 있던데...”, “하얀종이 자세히 보면 G라고써있는게 보이네요 GIANT(자이언트). 황정음 맞나보네요. 훈훈”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 커뮤니티 자료영상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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