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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스포츠 스타와 미스코리아 출신 미녀들의 잇단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야구선수 최희섭과 배영수를 비롯해 '구원왕'에 오른 손승락까지 모두 미스코리아 출신 예비신부와 달콤한 결혼생활을 앞두고 있다.
최희섭(31·KIA)은 지난 8월 22일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인 김유미(27)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최희섭이 국내로 복귀하던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진 뒤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세이브 1위를 차지한 손승락(28·넥센)은 내달 4일 김유성(28)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승락의 예비신부 김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이 넘도록 오랜 사랑을 키워왔고,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성희는 이재은, 안연홍, 이의정 등과 함께 80년대 중·후반 아역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후 1999년 미스 서울 미에 뽑혔고 SBS '대박가족'(2001)에서 조미령의 후배 스튜디어스, '당신 곁으로'에서는 손현주를 쫓아다니는 악질 스토커 역을 맡았다.
골키퍼 정성룡(25·성남) 역시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 진 출신인 임미정(23)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임씨는 2005년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선발대회 1위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 진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스타-미스코리아 부부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안정환(34·다롄)과 결혼한 이혜원(31), 이승엽(34)과 결혼한 이송정(28)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최희섭-김유미(맨 위부터), 박성희-배영수, 이수진-이동국. 사진 = 마이데일리DB, 머그엔터테인먼트]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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