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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팀(29. 본명 황영민)이 3년 만에 컴백했다.
팀은 25일 정규 5집 ‘뉴 비기닝’(New Beginnings)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10월 4집 발매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뉴 비기닝’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팀은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컴백 앨범을 준비했다. 팀은 1번 트랙부터 11번 트랙까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여기에 동방신기, 소녀시대, 이승기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실력파 작곡가 김태성과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팀의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은 ‘남자답지 못한 말’로 이루마가 직접 곡을 쓰고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눈길을 끈다. 팀과 절친인 가수 린이 노랫말을 붙였다.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진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이밖에 팀이 직접 작곡한 ‘그대여’ ‘다음 역에선’을 비롯해 린과의 커플송인 ‘러브 송’(Love Song), 알콩달콩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닭살 커플’,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OST에 수록된 ‘이별을 배우다’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3년 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 가수 팀. 사진 =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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