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광저우 특별취재반]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서 이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년 만의 설욕전을 펼쳤다.
한국은 25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서 열린 이란과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서 극적인 4-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4위전서 이란에 패했던 한국은 4년 만에 설욕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경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볼 점유율 68대32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유효슈팅 1개에 무득점에 그쳤지만 이란은 수비 위주의 경기에도 불구하고 3번의 유효슈팅서 두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구자철이 만회골을 터뜨린데 이어 박주영과 지동원의 잇단 골이 터지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서 이란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준결승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한국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4위전서도 패배를 당했다. 반면 이번 대회서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이란은 그 동안 각급 대표팀서 한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보였다. 이란은 A매치서도 역대전적에서 한국에 9승7무8패로 앞서 있다. 이란은 아시안게임 뿐만 아니라 아시안컵에서도 번번히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1996 아시안컵부터 4개대회 연속 한국과 이란은 8강대결을 펼치는 등 한국은 각급 대회서 아시아정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번번히 이란과 마주쳤었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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