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청춘불패'가 시청률에 있어서도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방송된 '청춘불패' 마지막회는 6.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6.3% 보다 0.1%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그간의 추억을 돌아보며 정들었던 유치리 주민과 눈물로 이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 멤버들은 키워온 소와 강아지, 닭들과도 인사하며 아쉬워했다.
'청춘불패’는 유명 걸그룹 멤버들을 출연진으로 내세워 많은 남성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원년 멤버인 유리-써니(소녀시대), 구하라(카라),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현아(포미닛), 한선화(시크릿), 효민(티아라) 등이 프로그램의 초석을 다졌고 유리, 써니, 현아가 하차한 후에는 주연(애프터스쿨), 김소리, 빅토리아(에프엑스)이 새롭게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중 나르샤와 구하라, 한선화, 효민은 성인돌, 구사인볼트, 백지선화, 병풍효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노반장 노주현과 곰태우 김태우, 그리고 김신영이 구수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뒷받침해 인기도 끌었다. 촬영현장인 홍천 유치리도 명소가 됐다.
또, SBS ‘영웅호걸’, MBC ‘꽃다발’ 등 걸그룹이 대거 등장하는 프로그램들이 제작되는,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청춘불패' 후속으로는 다큐멘터리 '금요기획'이 2011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종영의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나르샤(위)-구하라. 사진 = KBS 캡처]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