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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레논 감독이 기성용의 아시안컵 출전에 대한 아쉬움을 재차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라프를 통해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기성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올시즌 중반 셀틱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지난 22일 열린 킬마녹전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논 감독은 "우리는 기성용이 그리울 것이다. 그는 재빠른 위치 변화를 통해 경기를 지배한다"며 기성용은 높게 평가했다. 이어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리그 적응을 위해 적은 시간만이 필요하다"며 "킬마녹전에선 매우 훌륭했고 경기장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덧붙였다.
특히 "앞으로 몇주 동안 기성용이 그립겠지만 그의 출현은 올시즌 우리팀에게 가장 큰 보너스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셀틱은 오는 26일 세인트존슨전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후 기성용과 차두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셀틱은 기성용의 아시안컵 공백기 동안 그를 대체할 선수로 위트레흐트(네덜란드)의 주장 미첼 실버바우어(덴마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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