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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올 시즌 메이저리그 10대 뉴스에서 일본 출신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의 10년 연속 200안타가 9위에 올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인터넷판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신기록인 이치로의 10년 연속 200안타는 169km의 세계 최고 구속을 던진 쿠바 출신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고지 이전 후 처음으로 차지한 월드시리즈 우승이 올랐고 2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가 1루심의 오심으로 퍼펙트게임을 날려버린 것이 선정됐다.
3위는 투고타저 시대, 4위는 로이 할러데이의 퍼펙트게임과 포스트시즌 노히트노런, 5위는 '괴물 신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충격적인 데뷔가 뽑혔다.
6위는 바비 콕스나 조 토리 감독 등 명장들의 퇴장, 7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레전드 밥 펠러와 뉴욕 양키스 신화를 일군 조지 스타인브레너 등의 사망, 8위는 칼 크로포드, 클리프 리 등 1억달러 이상의 고액 계약이 스토브리그를 후끈하게 달군 것이 포함됐다.
마지막 10위는 불명예 기록으로 박찬호의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8년 연속 5할 미만의 승률을 올린 것이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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