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김성오, '김비서 플레이어 화제…'소름 돋네'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드라마 '시크릿가든' 에서 김주원(현빈 분) 의 비서 역할로 출연중인 배우 김성오의 존재감이 화제다.

최근 각종 게시판에는 '김비서 플레이어'가 등장, '시크릿가든'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성오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팬들이 직접 특정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동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인기 스타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미 정형돈, 노홍철, 박지성, 이청용, 허각, 아이유 등의 플레이어가 만들어져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바 있다.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에서 만석의 동생 종석 역을 맡아 커다란 눈과 광기 서린듯한 표정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에서 그는 잔인하게 주변 사람이 살해 당하는 상황에서도 피로 인해 옷이 더러워지는 걸 걱정하는가 하면, 마약에 중독돼 쓰러지는 아이를 턱끝 하나로 갖다 버리라는 만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의 단짝친구 아영(유인나 분)과 교제중으로 주인인 김주원에게는 능청스러운 애교를 선보여 방송 때마다 주목받고 있다. 그야말로 아저씨의 약역과는 정반대되는 모습.

플레이어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영화 '아저씨' 악역과 동일인물인거 알았을 때 소름" "아휴 귀여워" "플레이어 또 만들어주세요"라는 등 관심과 호감을 보였다.

[사진 = 김비서 플레이어, 영화 '아저씨' 스틸컷]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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