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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몰라보게 달라진 노래와 연주 실력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 싱글파티' 편에서 '무도' 멤버들은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초대된 400명의 싱글남녀들 앞에서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를 열창 연주했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기타연주를 하며 무대를 꾸몄는데, 정형돈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바탕으로 열창했다. 또 하하는 걸쭉한 목소리를 뽐내며 관객을 열광케 했고 유재석은 "연습한 것에 비해 너무 많이 틀린 것 같다"고 아쉬워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내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놀라운 것은 정준하의 가창력이었다. 때때로 숨겨둔 가창력을 선보이곤 했던 정준하는 이날 '호텔 캘리포니아'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도맡아 높은 음역대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무도' 멤버들이 2개월 간 남몰래 연습한 무대를 끝나자 400명의 싱글남녀들을 커다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크리스마스 싱글파티'에서는 모델 장윤주, 장기하, 개리, 정인, 부가킹즈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진 = '호텔 캘리포니아'를 열창하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MBC '무한도전'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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