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천하무적 야구단’의 제 2회 골병든 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한해 고생한 멤버들을 위로하는 골병든 시상식이 전파를 탔다.
포지션상에는 투수 김동희를 비롯해, 포수 이하늘, 이현배, 우익수 부문엔 임형준, 조빈, 한민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것 저것 플레이상'에는 6개의 포지션을 소화한 탁재훈과 '베스트 플레이어상'에는 김성수가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해설자 부문에 김성한 감독, 지도자 부문에 이경필 코치, 그리고 응원부문엔 한민관과 서포터즈 2기인 JB 노아랑 NS윤지 은지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가장 고생을 많이 한 매니저에게 주는 매니저 공로상은 김창렬 매니저 조규상씨가 차지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골병든 글러브상에는 이하늘이 이현배, 김창렬 김동희 김성수 등 경쟁자를 제치고 선정됐다. 이날 시상의 배경화면으로 이하늘은 한민관의 송구에 입을 맞아 아랫니가 부러졌고, 포수 수비를 하다 국부를 맞고 배트에 얼굴을 맞는 등 악전고투하는 모습이 비춰져 대상감임을 인정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하늘은 "고맙습니다. 한민관씨가 저한테 주는 상이다. 한민관씨 덕분에 아랫니 3개가 교체됐다. 한민관씨에게 돌리겠다"며 너스레를 떤후 "천하무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잠시 휴업일 뿐이다. 야구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좋은 날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종영한 천하무적 야구단(위에서부터)이하늘, 김성수, 오지호. 사진 출처=KBS]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