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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개그맨 최효종이 선배 이수근, 김병만,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효종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10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효종은 수상 직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개그맨 꿈이었는 데 행복하다. '행복 전도사'가 없어질 위기였는데 끝까지 믿고 대본까지 써주신 스승님 김석현 피디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개그맨의 롤모델이 되주는 이수근 김병만 선배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해피투게더에 일년전 출연해서 뻘쭘했는데, 그때 웃어주신 유재석 선배께도 너무나 감사하다. (하지만) 박명수 선배님은 안웃어 주셔서…"라고 재치있게 소감을 펼쳤다.
그는 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퇴근길에 유머집 100권 이상 사주시며 아들을 개그맨으로 키워주신 사랑하는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며 "아버지 사랑합니다"를 외쳤다.
최효종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행복전도사로 이름을 알리며 사랑을 받았다.
[최효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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