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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경규(50)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성민(36)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은 201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경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서 이경규는 김성민을 가리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이경규는 "어떤 친구가 제 곁을 떠난 것도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와 우리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경규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김성민과 함께 출연하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마약사건으로 중도하차한 김성민을 포함, 김태원 이윤석 이정진 김국진 윤형빈 등과 '남격'을 성공시킨 이유로 이경규는 올해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2일 외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성민에 대한 심정을 밝힌 이경규.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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