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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현빈이 나가사키 전차남으로 뽑혔다.
해외여행전문 '여행박사'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나가사키 여행객 795명을 대상으로 '나가사키 명물 전차를 함께 타고 싶은 전차남은?'이란 조사에서 현빈(452명, 46.8%)이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원빈(302명, 37.9%)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여행박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현빈과 원빈의 이미지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일부 팬들은 현빈이 열연한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주원' 역과 일본 영화 '전차남'의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반응도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원빈 역시 영화 '아저씨'에서 보여준 모습이 팬들에게 깊이 각인된 것 같다"며 "많은 여성들이 원빈과 함께 나가사키에서 전차를 타고 새로운 풍물을 접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22일 스페셜 편이 방송돼 명대사, 명장면과 숨겨진 에피소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차남'으로 뽑힌 현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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