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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이태성이 故 이수현 씨의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태성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이수현 씨 부모님과 같이 신오쿠보 역에 왔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신오쿠보 역에는 많은 사람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이수현 씨는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신 분이고 무엇보다 한국 사람이니까 일본에서보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주신다면 하늘에 계신 이수현 씨도 분명 헛된 죽음이 아니라고 기뻐하실 거 같다"고 덧붙였다.
故 이수현 씨는 일본 유학시절인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8분께 일본 도쿄 신오쿠보 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
이태성은 故 이수현 씨의 이야기를 다룬 한일합작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에서 에서 이수현역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이후 5년간 故 이수현 씨의 추모식에 참석해왔다.
[이태성]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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