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유하나, “잘한다” “출중하다” 서로 키스칭찬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유하나가 서로 키스를 잘한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하나는 “드라마에 키스신이 있는데 그게 좀 과하다”며 최강창민과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유하나는 “진짜 신기한 건 촬영 바로 전 날 제 미니홈피 방명록에 누군가가 ‘창민이와 키스하면 죽는다’라고 썼다”며 키스신 촬영스케줄까지 팬이 꿰뚫고 있을 정도인 동방신기의 인기를 새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유하나는 “키스신을 다 찍고 모니터를 봤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윗입술 아랫입술이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방송에 나가면 내가 죽을 거 같았다”며 진한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유하나의 구체적인 설명에 함께 ‘강심장’에 출연한 최강창민은 크게 당황했고, MC 강호동은 그런 최강창민에게 “실제로 키스 해봤냐”며 아이돌들이 꺼려하는 질문을 던져 더욱 곤란한 분위기로 몰아갔다.

그러자 유하나는 “(최강창민은) 키스 잘한다”며 폭탄발언을 이어갔고, 이에 더 당황한 표정을 짓는 최강창민에게 “(키스를) 못하는 거보단 낫지 않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어떻게 키스를 잘한다 못한다를 나눌 수 있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유하나는 “(최강창민과) 뭔가 서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그럼 유하나 본인도 키스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패널들이 수군댔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최강창민은 “(유하나도 키스가) 출중하다”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하나(위)-최강창민.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