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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온주완이 여자친구가 임신한다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내사랑 내곁에’의 제작발표회에서 온주완은 “드라마처럼 여자친구가 임신을 한다면, 전 책임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극중 고등학생 시절 여자친구 도미솔(이소연 분)의 임신으로 현실을 도피해 유학길에 오르고, 가슴 속에 늘 도미솔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 ‘고석빈’ 역을 맡았다. 도미솔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6년 후 이들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내사랑 내곁에'는 10대 미혼모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세상의 편견과 손가락질 속에서 꿋꿋이 성장해 가는 도미솔(이소연 분)의 성장기와 가족애, 아이의 아빠 고석빈(온주완 분), 새로운 사랑 이소룡(이재윤 분)과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천만번 사랑해’를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돌아와요 순애씨’, ‘망설이지마’를 연출한 한정환 PD가 함께하는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5월 7일 오후 8시 40분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온주완.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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