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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영국 윌리엄 왕자(29)와 결혼하는 케이트 미들턴(29)의 웨딩드레스는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었다.
결혼식 당일까지 드레스를 공개하지 않고 극비리로 진행해 전 세계 여성의 관심을 이끌었던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알렉산더 맥퀸의 수제자 디자이너 사라 버튼이 만든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를 직접 선택했다.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한 케이트 미들턴은 흰색의 웨딩드레스와 다이아몬드 티아라, 투명한 베일을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드레스는 V형의 네크라인, 어깨와 팔 부분은 레이스로 장식돼 우아함을 강조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식순이 소개된 웹사이트 '로얄웨딩'(www.officialroyalwedding2011.org)에 따르면 케이트 미들턴은 전통과 현대적 미가 예술적으로 결합된 드레스를 원했고 사라 버튼이 드레스 작업을 하는 내내 긴밀하게 참여했다.
전 세계 여성의 이목을 집중시킨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에 대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24일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후보 8선을 골라 소개했고, 발렌티노, 구찌, 엘리자베스 엠마뉴엘, 미소니, 베라 왕, 타미 힐피거 등은 미들턴을 위한 웨딩드레스를 제안하기도 했다.
[알렉산더 맥퀸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케이트 미들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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