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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JYJ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의 주요 배우들의 MBC '놀러와' 출연이 불발됐다.
오는 30일 방영 예정인 '리플리'는 박유천을 비롯해 김승우, 강혜정, 이다해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박유천이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는 '리플리' 주연 배우들을 초대해 드라마 관련 에피소드를 들어볼 계획이었지만, 최근 출연이 돌연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출연 취소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 일각에선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은 JYJ 멤버 박유천이 '리플리'에 출연하기 때문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JYJ는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 방송 출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가요 프로그램 등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한 방송 관계자는 "진짜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떠나서 박유천이 이번 일로 다른 배우들에게 미안해 하고 있다"며 "본인 때문에 다른 선배 배우들이 피해를 입는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투어에 나선 JYJ는 태국, 대만,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와 오는 6월 11~12일 부산에서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박유천. 사진 = 3HW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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