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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올시즌 포르투갈 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FC 포르투가 자국 컵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른바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
포르투는 5월 23일 새벽(한국시간) 리스본에서 열린 비토리아 기마랑스와의 컵대회에 결승전에서 6-2로 대승을 거두며 3관왕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시즌 컵대회 우승으로 포르투는 통산 16번째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을 5-2로 마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포르투는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 로드리게즈가 3골을 몰아치며 우승을 견인했다. 포르투는 올시즌 컵대회 우승으로 포르투갈 리그 최초로 세시즌 연속 컵대회 우승에 성공했으며 지난 2003년 주제 무리뉴 감독 하에서 똑같이 미니 트레블(당시는 UEFA컵)을 달성한 이후 8년만에 또 다시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단순히 미니 트레블 달성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과도 놀랍지만 올시즌 포르투가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함 그 자체였다. 리그에서 27승 3무로 무패 우승을 이룩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브라가와의 결승전 포함 12승 1무 2패로 역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유로파리그 최다승과 최다골 역시 포르투의 몫이었다. 헐크는 23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그의 공격 파트너인 팔카우는 유로파리그에서 무려 17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물론 트레블 달성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숙적 벤피카 리스본과 가진 컵대회 4강전 1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은 포르투였다. 하지만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해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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