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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태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이 6월 4일 포문을 연다.
담덕(왕명: 광개토대왕)역을 맡은 이태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사극 주연에 도전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태곤은 대왕이라는 타이틀에 딱 맞아떨어지는 풍채를 자랑한다. 185cm의 장신, 수영강사 출신의 탄탄한 몸매 덕분에 갑옷, 용포, 검과 활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담덕의 죽마고우이자 책사인 고운 역의 김승수는 "이태곤의 풍채나 성격이 내가 상상한 광개토대왕과 매우 흡사하다"며 "역대 사극에서 왕 역할을 했던 배우 중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극찬했다.
특히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이러한 이태곤의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진다. 검과 활, 갑옷과 용포, 그리고 기개 넘치는 표정에서 대왕의 면모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태곤은 "사극이라는 장르, 그리고 역사적으로 가장 추앙받는 위대한 왕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며 "처음 촬영에 임할 때는 많이 긴장했는데,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점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송될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대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린 80부작의 대하드라마다. 특히 '왕과 비', '태조왕건', '대조영' 등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은 사극 연출의 대가 김종선 PD가 4년 만에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광개토대왕 이태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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