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이청용(볼턴)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청용은 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세르비아전 직후 조광래 감독은 가나전에서도 큰 변화없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 이청용의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소속팀 볼턴(잉글랜드)은 물론 한국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오른쪽 날개로 흔들림없는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청용이지만 최근 들어 좀처럼 공격포인트 소식이 없다. 지난해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6강전 골 이후 벌써 1년째 깜깜 무소식이다.
지난 3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 첨병 노릇을 열심히 소화해냈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직후 세르비아의 페트로비치 감독은 이청용이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줬지만 정작 본인은 착잡할 따름이다. 이날 경기 직후 이청용은 "(지난해 월드컵)우루과이전 이후 공격 포인트가 없어 아쉽다. 다음 가나전에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다시 한번 조광래 감독의 믿음 아래 가나전에서 선발 출전에 나서는 이청용이 1년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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