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2011 미스 유니버스 재팬 최종후보 기자회견, 17일에 1위 선정
2007년 미스 유니버스 1위 모리 리요, 2006년 2위 치바나 쿠라라 등 세계 최고의 미녀대회, 미스 유니버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미스 유니버스 재팬의 새로운 얼굴이 모였다.
지난해 12월 최종후보 15명이 선정되어, 올 3월에 최종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3.11 동일본 대지진으로 연기, 오는 17일에 미스 유니버스 재팬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8일, 도쿄 도내에서는 최종후보 15명 중 9명의 후보자가 참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종후보 중에는 이번 동일본 대지진에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 출신 칸다 카오리(23) 씨도 있었다. 칸다 씨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센다이시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참사를 지켜본 저만이 전할 수 있는 무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이 대회에서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라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들 최종 후보들은 9일부터 8일간 합숙훈련을 거쳐 17일 일본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이 중 일본 대표로 선정된 1인은 오는 9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세계 80여 개국 출전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촬영, 취재- 야마모토 히로키 기자)
임지수 기자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