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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여성 2인조 아이리스 보컬 이은미(24)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19일 새벽 시흥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귀가하던 중 전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됐다. 전 남자친구인 조모씨는 이은미가 헤어지자고 한 것에 격분해 이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주변인 제보 등을 토대로 다음날인 20일,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조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고인의 미니홈피에는 "안녕하세요 은미동생입니다. 오늘 우리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있어 보는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이은미는 2005년 그룹 아이리스로 데뷔했으며 이인경과 활동을 이어왔다.
[고 이은미. 사진 = 이은미 미니홈피]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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