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바젤(스위스)에 입단하는 박주호가 새소속팀 적응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박주호는 바젤과 4년 계약에 합의한 가운데 소속팀 합류를 위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2008년 일본프로무대에 진출했던 박주호는 그 동안 미토 홀리호크,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유럽행에 성공했다.
박주호가 입단하는 바젤은 스위스리그서 1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시즌 리그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한 명문팀이다.
박주호는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영표(알 힐랄)이 바젤 이적에 적지 않은 조언을 해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영표와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이 같은 가운데 이영표는 그 동안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같은 유럽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었다.
박주호는 "(이)영표형이 이동거리가 짧은 리그로 가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해줬다. 영표형이 (이동거리가 적은) 네덜란드리그에서 활약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전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팀간 격차가 있는 리그로 가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해줬다. 강팀도 있고 약팀도 골고루 있는 팀에가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쉽다"고 말했다.
J리그에서 4시즌 동안 3개팀을 옮겼던 박주호는 한팀에 오랫동안 활약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여러팀을 옮긴 것이 새소속팀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호는 "J리그가 경기외적인 부문에 있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한국과 비슷하다고 해도 문화는 다르다. 팀 동료들에게 적응하기 위해선 말이 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동료들에게 다가갔다"며 "스위스에서도 잘 적응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박주호는 바젤서 활약했던 나카타 코지(가시마 앤틀러스)와 한팀에서 활약했던 경험도 있다. 박주호는 "나카타 코지가 그쪽에는 한국식당도 있고 일본 식당도 있다고 말했다. 음식에는 문제가 없고 살기에 좋은 곳이라고 전해줬다"며 "자기가 아는 사람도 있으니깐 스위스에서 연락하라는 말을 해줬다"며 스위스 무대 적응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박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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