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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외국 언론에서 '한국의 쓰나미가 덮쳤다'고 하더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이번 평창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 회장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외국언론에서 이번 유치에 대해 '한국의 쓰나미가 덮쳤다'고 했는데 IOC위원들도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며 "특히 경쟁자였던 독일 뮌헨의 실망이 대단했다. 생각한 것보다 10표 정도 안나왔다고 했다. 경쟁국가들도 해볼 도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완벽한 승리였다"고 한 박 회장은 "아시아 지역을 띄어주자고 해서 그런지 유럽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얻었다"며 "프리젠테이션(이하 PT)에서도 잘해야 본전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플러스가 됐다"고 승리 요인을 PT로 들었다.
이어 "원래 PT는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이번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IOC위원들의 주문이 있었는지에 대해 묻자 "아직 없었다"고 말한 뒤 "5달 안에 조직위원회를 결성해야 한다. IOC에서도 조직위원장이 누가 될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현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이번 유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한체육회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겸손해했다.
[박용성 회장]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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