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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장재인이 장맛비가 거세게 내리는 폭우 속에서도 길거리 공연을 강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남 교보타워 인근에서 비를 맞으며 길거리 공연을 열었다. 장재인은 이날 데뷔 앨범 수록곡인 ‘반짝반짝’을 비롯해 ‘추억은 수채화처럼’ ‘그대는 철이 없네’, 타이틀곡인 ‘장난감 병정들’을 열창했다.
장맛비 속 우산을 쓰고 공연을 감상하던 많은 시민들은 장재인의 뜨거운 음악 열정에 박수를 보냈고, 장재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 길거리, 비 맞으면서 노래 들어주신 관객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그는 “죄송한 맘도 들고 아이구! 조심히 가시고 좋은 하루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장재인의 소속사 키위뮤직 측은 “비가 올 것 같아서 길거리 공연을 만류했으나 워낙에 본인의 의지가 강해 공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재인은 방송 활동 외에도 각종 길거리 공연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왔다.
[서울 강남에서 길거리 공연을 연 가수 장재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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